개인주의자 선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인주의자 선언 - 책 리뷰, 문유석 판사 일반적인 개인주의에는 부정적인 언어들이 담겨져 있다. 우리 특히 대한민국 사회는 집단주의 사회이기 때문이다. 개인의 이익보다는 집단의 이익, 사회의 이익, 그리고 국가의 이익이 우선시 된 사회, 그렇게 우리는 희생되고 당연 시 되고 그렇게 또 새뇌되어 간다. 이 책 전체에 걸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개인주의자인 문유석작가의 눈으로 본 세상의 여러 얼굴들이다. 사회의 부조리함, 폭력, 타인의 이타적 모습 등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빛과 그림자를 가감 없이 묘사한다. 그는 빛만 비추는 것이 아닌 ‘그림자도 보여줄 때 빛의 선명함이 드러난다’는 탁월한 묘사력을 보여주기도 한다. 개인주의자로 살아온 모습, 그가 지켜봐 온 타인의 모습,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모습으로 시각을 점차 넓혀가며 담담하고.. 더보기 이전 1 다음